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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민속박물관, ‘한가위 민속문화 한마당’ 개최

담양 유명식당 성희롱 실태 “벽 밀치고 성기 잡아당

상무소각장 대체열원, 연료전지발전소 내년 6월 착공

전남대어린이병원 초대 병원장 국훈 소아청소년과 교수

[창업 광주]창업 노하우는 창업기업에서 배워라
칼럼검색어로보는 세상
연출의 변 [2]  [2013.05.08]
내리 8년을 써왔던 ‘검색어로 보는 세상’을 여기서 끝낸다. 늘 그때가 언제이건 이걸 끝낼 땐 내 얘기를 한 번 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끝에 닿아보니 부질없다. 종일 김경주의 시집 ‘기담’에 담긴 어떤 글만 떠올랐다. 그것이 ‘연출의 변’인데, 전부는 너무 길다. 시작은 이렇다. 내가 ‘검색어로 보는 세상’을 쓰는 동안 쫓아다녔던 것이 무지개가 아닌가, 혹은 ‘헛것’들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지금 든다. 그걸 의심한 ...
송은범 김상현 [1]  [2013.05.07]
이상하게도 기아(여기서 기아와 해태는 이음동의어다)는 이쪽 동네가 정치적으로 수난일 때 야구를 잘 한다. 저 엄혹하거나 황당했던 80·90년대야 말할 것도 없고, 2000년대 들어서도 그랬다. 늘 바닥을 헤매다가 기아가 열 번째 우승을 완성했던 그 해, 2009년을 기억한다. 광우병 파동이 일어났으며 기어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렸다. 밀실 들쥐가 판을 치던 그 때 우리에게 유일한 위로는 야구였다. 그리고...
누더기스님 6억 기부  [2013.05.06]
사람은 ‘유기화합물’이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안다. 근데 사는 동안 빈손임을 알고 있는 순간은 또 얼마나 될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람은 시작과 끝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 시작과 끝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다는 것, 어쩌면 사람은 지구의 기생충일지도 모른다. 이 스님, 좀 부럽다. 승복은 30년 동안 반복해서 꿰매 입어 누더기다. 그래서 ‘누더기스님’이다. 청빈함에 대해 말하려는 게 아니...
국회의원 투기 의혹 [1]  [2013.05.03]
권력은 정보와 가깝고, 정보는 다시 돈과 연결된다. 이런 공식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게 하나 있다. 땅 투기다. 국회의원은 법안을 만드는 것이 본업인데, 가진 권력으로 정보를 얻어 법을 어기고 있으니 나라꼴이 이렇다. KBS ‘추적 60분’이 국회의원들의 투기 의혹을 보도했다. 19대 국회의원 5명 중 1명이 농지를 매입했고, 대부분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노른자위 땅을 보유해 농지법을 위반했다. 국회의원 296명의 재산신고 내...
국방부 천안함 프로젝트  [2013.05.02]
정부는 천안함에 대한 조사가 ‘과학적’이라고 하지만 과학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도 조사 결과에 수많은 의문을 제기했다. 솔직히 정부가 덮으려고 마음을 먹어서 덮어진 것이지 아주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의혹을 가지고 있다. “조사결과를 놔두고 몇 사람의 의견만을 대변한 영화는 합당하지 않다”는 해군의 말은 지나친 자기중심적 해석이다. 어쩌면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게 만든 것이 정부일 수 있다. 그 논란의 시절에 제기됐던...
숭례문 복원  [2013.04.30]
벌써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났던 거구나. 5년 3개월 참으로 무심했구나. 먼저 반성이 앞선다. 불타고 쓰러지는 건물을 보며 “오메, 어짤거나”를 외치며 주저앉던 사람들의 통곡이 아직 귀에 생생하다. 국보 1호가 불타던 날, 그 분노와 아픔들은 이제 반성의 이름으로 남아야겠다. 다시 우리 앞에 숭례문이 돌아왔다. 숭례문이 5년 3개월에 걸쳐 진행됐던 복구 사업을 완료했다. 감격스럽다. 2008년 2월 방화로 훼손됐던 이 나라의...
천안함 프로젝트  [2013.04.29]
시간은 많은 것을 잊게 만든다. 돌아보면 망각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저물었다, 천안함.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폭침이라는 공식적인 발표에는 아직까지 의혹의 꼬리표가 달려 있다. 그 천안함이 다시 세상으로 불려 나왔다. 정지영 감독이 기획하고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생각해 보면 아주 민감한 주제다. 많은 군인들이 죽었고, 이 나라는 여전히 레드 콤플...
태양 400억 배 별 낳은 은하 [1]  [2013.04.26]
아무래도 지금껏 쓴 검색어 중에 가장 길지 않나 싶고, 또 가장 무거울 거라 생각한다. 역시 태초에 빅뱅이 있었고, 우주는 무한하다. 그 무한성 위에서 우리가 존재하고 있으니, 저 어느 별에서 어떤 생명이 어떤 세계를 이루고 있을지 늘 궁금하다. 은하 하나가 매년 3000개의 별을 낳는다면 엄청난 다산이고, 그 많은 별 어느 곳에서 언젠가는 생명의 꽃이 피리라. 생각만으로도 감격이다. ‘태양 400억 배 별 낳은 은하’, 얼...
포스코임원 사표제출 [1]  [2013.04.25]
정말 밥은 설익었으며, 라면은 짰을까? ‘라면 상무’의 물의는 과연 개인의 성격 탓이었을까 아니면 좀 먹어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의 특권의식이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이거나 둘 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저 잘난 인간들이 종종 보여주는 일종의 ‘티내기’인데, 아주 그냥 박살이 났다.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포스코에너지 임원이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 회사는 곧바로 수리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
김구라 2G폰  [2013.04.24]
전화기를 잃어버렸다. 밤 샘 술판의 뒤끝이었다.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여간 불편하다. 한 때 내 소박한 꿈은 손전화가 필요하지 않는 곳에서 사는 것이었다. 오늘 보니, 힘들 것 같다. 짐작 가는 곳이 있는데, 전화기를 찾으러 가야 할까? 내내 망설이다 이틀째 가지 못했다. 아무래도 오늘은 헛걸음이 되더라도 가봐야 할 것 같다. 나는 여전히 2G폰을 쓴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거창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
쓰촨성 지진  [2013.04.23]
어쩌면 그냥 이 나라에 태어난 것만으로 행복일 수 있겠다. 지진에서 아주 안전한 땅은 아니지만 아직 강력한 지진이 땅을 뒤흔든 적은 없다. 사진들을 엿보다가 너무 참담해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지진, 그 가공할 공포가 다시 중국 쓰촨성을 덮쳤다. 불과 5년 전, 사망·실종자 8만7000명에 달했던 땅, 거기서 다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특히 2008년 쓰촨 대지진과 같은 지진대에서 발생했다. 중국 쓰촨성에서 5년 ...
경남도의회 [2]  [2013.04.19]
일단 막혔다. 그러나 끝난 게 아니다. 모든 걸 경제논리로 재단하는 신자유주의가 무섭다는 걸 새삼 느꼈다. 막으려는 자와 들어가려는 자의 대립으로 경남도의회 앞은 전쟁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몸의 전쟁이었고, 생각의 전쟁이었고, 정치적 속내의 전쟁이었다. 진주의료원 폐업 문제는 지금 이 나라 공공의료의 상징이 됐다.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짓는 경남도의회 본회의가 일단 열리지 못했다. 여야 대표의 협상은 결렬됐고, 야권 의원...
윤진숙 [1]  [2013.04.18]
결국 임명했다. tvN ‘SNL 코리아’의 그 유명한 윤진숙 패러디가 어쩌면 현실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윤진숙 후보자(당시는 임명 전이다)로 분장한 정명옥이 사연을 보낸다. “사람들이 수산시장 관리 반장하라고 시켜요.” 사회자였던 컬투가 묻는다. “수산시장이 몇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 줄 아느냐?” 정명옥이지만 사실은 윤진숙인 인물이 답한다. “잘 모르겠는데요. 붕어빵도 거래되던가?” 자질 논란으로 온 나라를 뒤집었던 윤진숙...
엄마 가산점제  [2013.04.17]
우리 사회, 여전히 남자가 권력이다. 여성은 어느 조직에서건 승진에서 차별을 받고 있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회사를 나가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순간 여성의 경력은 단절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출산과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취업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 심의에 착수했다. 필요해 보이는 법이다. 그러나 그 법이 발의되는 배경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개정안은 임신·...
진중권 민주당 [1]  [2013.04.16]
이틀 연달아 진중권이다. 혹시나 진중권을 싫어하는 독자들에게 미리 사과한다. 이렇다고 내가 진중권을 엄청스레 좋아하는 건 아니다. 다만 어떤 판단이 필요할 때 그가 가끔 거는 ‘딴지’를 신뢰하는 편이라고 변명해 두고 싶다. 무엇보다 핵심은 민주당 ‘대선평가 보고서’의 한심함이다. 대충 훑어보다가 세 살 때 먹은 엄마 젖을 토할 뻔했다. 보면 거기 반성과 전략은 없고, 오로지 정치적 기득권만 있다. 똥파리들의 구린내만 요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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