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3대 병원장에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신석 교수가 임명됐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민용일 전 병원장의 임기 만료(4월12일)에 따른 후임으로 이신석 교수를 새 병원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4월12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빛고을전남대병원 2층 대강당서 열릴 예정이다.

이신석 병원장은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병원 내과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를 획득한 이신석 병원장은 1999년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임의로 시작해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수 후 진료·연구와 후학양성에 매진해 왔다.

특히 연구분야에서는 국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폐동맥고혈압 등록사업과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등록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는 질병관리본부의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등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한섬유근통연구회 회장·대한류마티스학회 임상연구이사·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이사·재단법인 류마티스학연구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류마티스학회 임상화보상·학술상, 대한내과학회지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EBS 명의에도 두 차례 출연한 바 있다.

이신석 병원장은 “관절염 환자들이 한 곳에서 여러 개과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통합진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면서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지역민으로부터 감동과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해윤 기자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