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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시민 모시고 도약하는 해로”
1월 2일 시무식 발언 요지
채정희
기사 게재일 : 2013-01-02 17:47:51
강운태 광주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시민 모시고 열심히 상생과 도약하는 해”를 선포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행한 강 시장의 발언을 요약한다.

△새해 인사

2013년 한해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해임.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크고 작은 많은 정책적 변화가 예상됨. 국내외적 경제흐름부터 새로운 질서개편까지 많은 도전 있을 것임. 우리는 이런 도전에 적절히 응전해서 우리 앞에 흘러가는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빛나는 전진과 보람, 도약 이루는 알찬 한해 되도록 해야 함.

연말 보내면서 우리 광주공동체 상서러운 기운 많은 소식 있었음.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기쁜 소식 접함. 도립공원이 된지 40년만에, 24년만에 21번째 지정됨. 우리 모두 어머니 산이라고 칭송하는 무등산이 대한민국 21번째 국립공원 됨.

1일 오전7시 문빈정사 앞에서 해맞이 겸 자축행사에 적지않은 동지가 함께 함. 많은 시민들이 기쁜 표정으로 큰 경사를 함께 맞음. 국립공원이 돼 우리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절대 아님. 규제가 늘어나고 입장료를 받을 것이라는 헛소문 있는데 그렇지 않음.

면적이 30㎢에서 75㎢로 2.5배 늘어남. 이로 인해 동구, 북구, 담양, 화순 등 상당부분 편입됐지만 편입지역이 100% 그린벨트임. 그린벨트에서 규제 받는 것이 공원에서 규제받는 것보다 훨씬 많음.

△ 광주 경제 성과 관련
지난 연말 경제성적표 많이 나옴. 성적표를 접하면서 가슴이 설렘. 우리가 소망하는 빛의 도시 정신적 가치, 민주인권의 측면에서는 이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우리가 조금만 더 갈고 닦으면 유엔이 지정하는 인권도시가 될 것이고, 정신적으로 찬연한 빛을 발할 것인데, 과연 경제적으로 가능할까. 경제적으로 가능해야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광주공동체의 모습이 완성되는 것인데 시장으로서 걱정을 해왔음. 지난 연말 성적표를 보고 가능하다. 벌써 이미 그 길을 향해 가고 있다는 뿌듯함을 안음

먼저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합동으로 16개 시도에 대해 가계부채 조사를 처음 실시했는데 가계소득 측면에서 울산, 서울, 경기도에 이어 평균 4300만원으로 4번째로 잘 살고 있음. 다만, 우리와 한 뿌리인 전남도가 15위여서 마음이 아프고 개선해야 할 과제이지만 우리시는 4번째로 판명됨.
이에 비해 부채는 서울 7200만원, 광주는 3100만원으로 가장 적은 도시임. 소득은 네 번째이고 부채는 7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적음. 풍요로운 경제공동체를 향해 가고 있는 모습이 성적표로 나타나고 있음.

또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실질 성장률이 울산에 이어 2위, 제조업성장률도 2위임. 비슷한 시기 발표한 11월말까지 수출통계는 대전 3배, 대구 2배이고 우리보다 훨씬 큰 부산을 능가한 성적표를 받음. 이는 우리 동지여러분이 만든 것임. 지난 시절 우리 광주가 민주·인권을 가지고 대한민국 현대사에 기여했다면 앞으로 미래역사는 민주·인권 더하기 먹고 사는 문제, 대한민국 먹거리를 우리 광주가 만들어보자고 뛰었음. 2년반 뛴 결과 성적표가 나옴. 한없이 자랑스럽고 가능함.

그래서 선현들이 빛의 도시 빛고을, 이 지구촌의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살기좋은 공동체 만들어보라고 이렇게 지어 주셨구나 강한 느낌을 받음. 이 뿐이 아님. MIG 상표를 내걸고 12월27일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의결한 날 뉴욕으로 떠남. 시장으로서 많은 부담을 안고 있었음. LA에 가서 MIG LED로 바꾸면 여러분이 1년만에 등을 바꿔야 하는데 5년간 보장할 수 있음. 광고판 하나 비추는데 400와트 쓰는데 MIG LED는 200와트 이하로 떨어뜨리겠다. 여러분이 원하는 불빛, 불 색깔 다 맞춰주겠다고 했는데 쉽지 않았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기술자들이 광주를 거쳐갔음. 여러 과정을 거쳐 드디어 성공해서 400와트 보다 훨씬 전력이 적게 드는 120와트 18000룩스에 맞춰 처음으로 MIG 컨테이너 박스에 싣고 뉴욕을 향해 감.

얼마나 가슴이 후련한지 모름. 바로 이거구나. 대한민국 광주에서 만든 불빛 LED가 뉴욕, LA, 워싱턴, 파리, 이탈리아 전 세계를 밝힐 날이 머지 않았구나 생각하면 가슴이 뜀. 지난 연말 드디어 완성함. 5천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는데 올 들어 많은 부분에 확장될 것임.

지난한해 여러분이 따온 상금만도 193억 임. 민선5기 들어 883억원 임. 기획조정실장은 한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예산 통과된 1월1일도 국회를 지키고 있었음. 광주공동체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함. 2조5천억으로 지난해 대비 18% 증가함. 전체 나라살림이 5.6% 증가했는데 평균보다 3배 이상 증가함.

△ ‘상생과 도약의 해’
이런 빛나는 성과 바탕위에 새해 맞음. 올해를 상생과 도약의 해로 정함. 시대적 요청이 그러함. 계사는 ‘뱀’이라고 하면 흉물, 혐오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설화에서 나오듯 뱀이 커서 구렁이, 이무기가 되고 이무기가 여의주를 물면 용이 됨. 뱀은 도약, 다산, 풍요로움, 극기, 인내력, 지혜의 상징임.

상생의 해로 함께 살아야함. 경제민주화, 동반성장의 필요성 당위성이 시대적 화두임. 더구나 우리는 삶 현장에서 인권의 가치가 꽃 피울수 있도록 하는 인권의 도시임. 인권은 천부적 권리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 틀을 만들어 주고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임.

그래서 상생, 대한민국 어느 지자체보다도 상생이 필요한 공동체가 광주임. 도약은 이미 시동을 걸었음. 도약의 기운을 온몸에 받고 있음. 비행기로 보면, 힘차게 이륙했고 조금만 더 가면 본궤도에 올라갈 것임. 본궤도에 올라가면 안전벨트도 풀고 여유가 생김. 상생과 도약을 해야 하는 해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모두가 시민을 모시고 열심히 하면 됨.

그런 가운데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1.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때 한 공약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이를 기초로 2014년 국가예산에 반영되고, 필요한 법이 만들어지도록 공약이 실천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 다행스러운 것은 역대 대통령에 비해 박 당선자께서 많은 공약을 함.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아시아문화수도, 세계적 민주인권도시, 양동 복개상가 철거후 친환경 자연하천 등을 만들겠다고 7개 분야에 걸쳐 많은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을 공약함. 그런 공약들이 정부 정책에 들어가고 2014년 예산에 반영돼야 함.

우리는 좀 빨리 서둘러서 공약추진위원회를 만들었고 위원회에서 자료를 만들어서 인수위 발족과 더불어 인수위에 전달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 이 가운데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는 완성차를 100만대 만들게 되면 경제구조에 판도가 상당히 달라질 것임.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들이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많이 올 것임.

그러므로 이에 필요한 땅은 평동 군훈련장이 나가고 우리가 사도록 돼 있는데 땅값을 이번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일단은 당선자측은 지역공약은 좀더 세밀하게 다듬어서 2014년에 하겠다고 함. 우리뿐만 아니라 모두 빠짐. 어쨌든 이런 공약들이 차질없이 반영되고 실천되도록 하는데 관심을 가져주기 바람.

2. 광주 미래와 관련된 굵직한 행사 및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음.
1월말 결정될 국제디자인연맹 총회는 계획대로 되면 2015년 10월 세계적 산업·그래픽 분야 등 디자이너 4,000~5,000명이 광주에 옴. 우리나라는 한차례도 디자인 총회를 열지 못함. 다행스런 것은 여건이 잘 조성돼서 우리가 마지막 결승전 통과 직전임. 잘 될 것 같음.

어찌됐든 확정되면 우리 광주가 디자인산업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 뒷받침을 할 것임. 이보다 더 중요하고 큰 것은 오는 7월19일 결정되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임. 2만여명이 31일 동안 경기를 치름. 파급효과가 매우 큼. 광주와 1천만이 넘는 대도시 일본의 동경, 중국의 심천이 경쟁중임. 지금까지는 우리가 잘 하고 있음. 의향서를 제출한 후에는 접촉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음. 그런데 우리는 의향서 제출 전에 몇차례 만나서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 현재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도시들이 경제력과 규모가 커서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뜻을 모아야 함.

또한, 산업적으로 볼때 MIG제품이 본격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지역에 큰 현안이었던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다행스럽게도 동부그룹(재계 17위)이 인수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1월중 확정될 것임. 확정돼 광주가 삼성과 더불어 제2의 가전시대를 활짝 여는 원년을 올해 맞을 수 있기 바람.

이와함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어등산 테마파크 조성은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돼 중국 관광객들이 비행기를 타고 광주를 찾아오는 시대를 대비해서 세계적 테마파크를 만드는데도 결판을 내야 하는 해임. 우리 모두 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모두 뜻을 모아주기 부탁드림.

3. 광주형 행복복지 모델을 만드는데 모두 지혜를 모아주기 부탁드림. 상생의 도시공동체를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행복복지 모델을 광주에서 만들어보자는 것임.

일자리 창출은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함. 이미 간부회의에서 밝힌바와 같이 파트타임제 일자리를 늘리자고 했는데 인건비 부담도 상당하고 여러 가지 제약 요건이 있는데 무조건 사람을 늘리라는 것이 아니라 파트타임제가 필요한 곳이 많음. 도서관은 주말에 사람이 필요함. 주말에 파트타임제를 늘리면 됨.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청년창조기업, 여성수제공방 등은 광주만이 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임. 이런 것을 묶어서 더욱 다양하고 활기있게 추진해서 일자리 걱정이 없는 광주, 일자리 때문에 광주를 떠났다면 이제는 일자리를 되찾아서 광주로 오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함.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이 문자 그대로 마을공동체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미래와 꿈을 이야기 하고 정을 나누는 복지문화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 이들을 묶어서 모든 부서가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창출에 모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부탁드림.

△신년 현장 업무 추진 관련
시무식을 마치고 4일까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새해에 소망하는 민원을 접수하고 시정을 설명하며 업무를 시작함. 1일 오후 충장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새해소망 인사 나누기 행사에 참여함. 프리허그와 악수를 함. 취업 앞둔 청년, 가정 주부 등 1천여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소망을 적어 주심. 소망은 대체적으로 우리 광주공동체 잘 됐으면 좋겠다, 일자리창출, 교통문제 해소 등이 많았음. 각 실·과, 산하 기관별로 3일간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정책에 반영하기 바람.

올 한해 개인적으로 성공하고, 공적으로도 광주공동체에 있어 가장 큰 보람과 성과를 이루는 빛나는 한해가 되기 바람.

정리=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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