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19.08.23 (금) 13:49

광주드림 핫이슈 타이틀
 기획/연재
기획/연재
[기획]광주의 산증인 박선홍 씨의 `공과론’
“수탈과 착취만 기억하면 안돼 교육·경제적 도움도 평가해야”
채정희 goodi@gjdream.com
: 2008-09-03 07:00:00

`광주100년`, `무등산’ 등 광주의 근·현대사를 기록해온 `산증인’ 박선홍 선생은 전방의 역사를 누구보다 많이 기억하고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1945년 해방 후 당시 공직에 몸담았고 있었던 터라, 전남방직공사의 불하과정도 다른 누구보다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노라고 했다.

“적산 불하 당시 기업은 상공부 관할이었고, 나머지는 세무당국에서 관리했어요.”

전남방직도 이런 원칙 속에서 상공부 주관으로 불하과정을 밟고 있었다.

당시 광주시 건설과에서 근무했던 박 선생은 가네보가 광주 진출시 시민들과 약속했던 바를 상기했다.

“논밭을 수용 당한 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각종 위락시설을 짓겠다고 했었죠.”

가네보는 실제로 이를 실행하기 위해 대규모 부지를 매입해 놓고 있던 상황.

박 선생은 “불하되기 전에 이 토지들을 광주시가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작업이 성과를 거둬 무등경기장 일부 부지가 광주시 소유가 됐다”는 것이 박 선생의 증언이다.

이어 박 선생은 “가네보에서 전방으로 이어지는 방직공장의 역사는 수탈과 착취만 기억해선 안된다”면서 “여성들이 배움의 질을 높이고, 가정경제에 보탬이 된 부분도 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전방·일방 성쇠기] <4>분리… 전방과 일방
[기획]방직회사 유산들 `가물’
[기획]광주의 산증인 박선홍 씨의 `공과론’
μ | ̸ | ۴ޱ | Ϻ


네이버 뉴스스탠드
[딱꼬집기]일본 경제보복 맞서 분노하되, 강요는 안된다
 “당한 것만 해도 치가 떨리는데, 일본 사람들이 ‘정신대’란 사실 자체가 ...
 [편집국에서] 성비위? 도덕교사 배이상헌의...
 [청춘유감]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를 떠나며...
 [아침엽서] 외로우니까 사람일까?...
모바일
하단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