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자매결연 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의 이름을 딴 ‘메단로’를 지정하고 도로 표지석을 세웠다.

광주시는 13일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 메단시와 우정을 기려 광주 서구 원광대병원 입구부터 짚봉터널까지 1120m 구간을 메단로로 지정하고 이 날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광주의 메단로 지정은 자매도시간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광주에는 대남로(대만 타이난시·남광주사거리~농성지하도), 광저우로(중국 광저우시·짚봉터널 입구~서구문화센터), 센다이로(일본 센다이시·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까지 모두 4곳의 자매결연도시 도로가 생겼다. 신동일 기자 shi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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