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당 건설 꿈 광주에서 다시 시작”

▲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
정의당이 7·30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당 부대표인 문정은 후보를 출전시켰다.

문 후보는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중·고등학교를 광주에서 다니며 대한민국의 아픈 근 현대사를 온 몸으로 배웠다”면서 “진보 정당 건설의 멈출 수 없는 꿈을 광주 광산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광산구는 평균 연령이 33.8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면서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 산업단지 확장, 호남고속철도 완공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는 이 지역에 걸맞는 걸맞는 교육 환경·문화시설의 확충,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 등을 정의당과 제가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문 후보는 “제1야당이 국민을 위한 정치는 뒤로 하고 당권 경쟁에만 혈안이 돼 있다”면서 “정치 개혁과 정권 교체에 대한 광주시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비상식적인 전략 공천을 남발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엄한 경고장을 날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민을 믿고 시민에게 귀기울이는 정치가 훌륭한 정치라는 것을 발로 뛰며 광주에서 보여드리고 정의당과 제가 정권교체의 소중한 씨앗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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