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회복지 83명, 제2회 8·9급 260명, 제3회 7급 등 13명

광주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 356명을 채용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채용규모로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7명 △기술직군 99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0명 △8급 8명 △9급 338명 등이다.

지난 1월20일 사회복지직 채용공고(제1회 시험)에 이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규모와 시험일정을 확정해 24일 공고(2·3회 시험)할 예정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사회복지직 83명 △행정 156명(일반 101, 장애인 16, 저소득층 12, 시간선택제 26, 북한이탈주민 1) △세무 7명 △전산 3명 △사서 8명 △공업 18명 △농업 1명 △녹지 5명 △보건 8명 △간호 8명 △환경 6명 △시설 37명 △방재안전 4명 △방송통신 3명 △운전 2명 △의료기술 2명 △수의 1명 △약무 1명 △연구·지도직 3명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는 별도로 장애인 21명, 저소득층 21명을 구분 선발키로 했다. 시는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3%, 저소득층 1%)을 3~5%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고 설명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34명을 채용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 고교 졸업(예정)자 5명도 구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라 응시요건이나 가산점 등 신규 임용시험에서 증빙이 필요한 각종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시험실시기관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수험생이 주민등록 등·초본, 각종 자격증가산점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 시험 일정은 제1회 사회복지직 83명은 현재 원서접수가 마감돼 평균 14:1의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4월8일 필기시험과 5월25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2회 8·9급 260명은 4월17일부터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6월17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제3회 7급, 지도사 등 13명은 7월3일부터 7일까지 원서접수, 9월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모바일 광주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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