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전야행사 및 옛 전남도청 역사탐방 기획 참여
역사교육·유가족 연계 역사탐방도 진행

5·18행사위가 옛 전남도청역사탐방을 기획하고 5·18전야제에 함께할 20대 청년들을 모집한다.

제37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4월 4일까지 5·18과 옛 전남도청 보존에 관심있는 광주지역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5·18 도청 지킴이’를 공개모집한다.

5·18 도청지킴이는 5·18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역사탐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탐방 코스 및 관련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고 5월에는 매 주말 오월 유가족과 함께 역사탐방도 진행한다.

또한 민주대행진, 오월풍물굿, 시민난장, 전야제 등 5·18전야행사 기획에도 함께 기획부터 자원봉사활동까지 함께하게 된다.

행사위는 도청지킴이들을 대상으로 ‘80년 5월, 10일간 항쟁의 역사와 의미’를 주제로 민주대성회-집단발포-해방광주-최후항전에 이르는 5·18역사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5·18과 옛 전남도청 보존에 관심있는 광주지역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터넷 페이지 www.bit.ly/518guard 에 접속해 이름·나이·성별·연락처·각오 등을 기입하면 신청할 수 있다.

5·18기념행사위는 “우리지역 미래세대와 5월 유가족들의 직접 만남과 소통, 옛 전남도청 일원 현장체험을 통해 5·18에 대한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광주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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