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체부·대책위 첫 간담회
문체부 ‘복원지원팀’ 신설·전문가 TF 구성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 운영을 위한 상위급 협의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체부 대표로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이, 광주시에서는 박병호 시 행정부시장, 대책위에서는 이철우 상임공동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옛 전남도청 복원협의회 주체 역할을 광주시, 문화전당, 대책위 등에서 맡기로 합의했으며, 이와 관련한 운영 규정을 마련했다.

먼저 도청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문체부(아시아문화전당) 내에 ‘복원지원팀’을 꾸리기로 했다.

또 도청 복원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복원 전문가 TF(자문위원회)도 구성한다. 더불어 용역과는 별개로 상무관 앞 평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상위급 협의회를 월 1회 개최하는 한편 각 기관별 실무진이 참여하는 공동실무 TF팀 회의를 주 1회 열어 협의회 안착을 돕기로 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