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화정동 연구소에서 출범식

▲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광주서구을지역위원장)의 ‘싱크탱크’인 광주미래산업전략연구소가 17일 출범식을 연다.

14일 광주미래산업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출범식은 17일 오후 2시 서구 화정동에 마련된 연구소에서 ‘현장의 소리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와 미래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양 최고위원은 출범식에 앞서 “광주는 한해 청년이 떠나가는 지표인 청년유실률이 매우 높다. 광주에서 청년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청년 문제를 해결해야 노인문제가 해결되고 그것이 곧 우리의 출산문제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일을 본격적으로 해 나가기위해 연구소를 출범시킨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광주가 갈수록 뒤쳐지고 있다. 광주를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며 “친환경 전장산업 부품 클러스터를 만들어 그 안에 미래자동차나 에너지산업 등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산업생태계 재구축 비전을 실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양 최고위원은 광주여상을 졸업한 후 연구보조원 등을 거쳐 1993년 삼성전자 책임연구원이 되어 2014년 메모리사업부 상무로 일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대표의 영입으로 정치에 도전,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광주 서구을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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