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담당급 102명, 6급 이하 364명 대상

광주광역시는 18일 23일자 5급 이하 전보인사(23일자 시행)를 발표했다. 지난 5일 상반기 승진의결, 11일 4급 이상 전보인사에 이은 것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굚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공청회 과정을 통해 확정한 인사혁신 수정안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직원들이 공감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론 △보직경로제를 준수하되, 비경합 국서무과 및 준국장(단위) 부서의 경우 다른 국서무과 진입 제한적 허용 △인사팀에 이어 조직관리팀도 기술직렬 배치 △6급 이하 법정 필수보직기간(1년 6월) 미경과자 최소 운영 △상병공무원 등 인사고충을 토로한 직원에 대해서는 희망에 따라 사업소 전보 또는 현부서 유임토록 배려한 반면 △주요 비위행위 징계자에 대해서는 하향 전보하는 인사패널티를 적용했다.

5급 담당급은 업무역량과 전문성, 추진력과 더불어 직원 간 융화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으며, 6급 이하 주무관의 경우 본인 희망과 실·국장 추천을 함께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현안사업 추진 및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한 필수인력은 일부 유임토록 했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오는 22일 전보대상자 466명의 임용장 수여와 함께 인계인수 과정을 거쳐 23일부터는 새로운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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