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국회의원 내세울 결정적 기회”

송갑석 전 19대 대선 문재인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사진)이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부실장은 1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광주를 광주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송 전 부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압승을 거둬야 한다”며 “서구갑 재선거는 한 지역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광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내세울 결정적인 기회”라며 “청와대, 정부, 여당과 함께 광주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광주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송갑석은 시련과 실패 속에서도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게 시대의 요구와 양심의 소리를 따라 살아왔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1987년 6월 항상 금남로 아스팔트 위 전투경찰과 가장 가까운 자리를 지켰고, 2000년대에는 전대협 의장으로서 전국 100만 대학생을 이끌어 독재와 맞섰다”고 말했다.

송 전 부실장은 “저는 이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6월 항쟁 민주화 세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임종석, 양정철과 함께 문재인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으로서 이 정부를 탄생시켰던 저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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