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매화축제(왼쪽), 구례산수유축제(오른쪽) 전경 <전남도 제공>
이번 주말 광주전남에는 맑고 따뜻한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이번 주말인 24일과 2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최고 19도까지 올라가면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24일에는 낮 최고 17도, 아침에도 2도로 영상에 머물고, 일요일인 25일에는 더 따뜻해져 아침 기온 7도, 낮에는 19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불청객인 미세먼지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호남권을 포함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영남권 지역에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예보했다. 호남 지역에도 전날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예보 ‘나쁨’ 수준은 노약자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되는 수준이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절정에 오른 봄꽃 축제가 이번 주말 막바지에 이른다.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꽃축제가 25일까지 진행된 뒤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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