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후보에 이성일 단수 공천…남구 뺀 4곳 완료
광역·기초의원 경선 28일 서산초교에서 전당원 투표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광주시당이 이성일 전 호남매일 사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공천하고, 광주지역 광역·기초의원 경선 후보자와 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22일 민평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제4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이성일 예비후보를 서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민평당은 6·13지방선거 광주 기초단체장(구청장) 후보로 동구 김성환·서구 이성일·북구 이은방·광산구 이정현 등 4명을 내세우게 됐다.

광역의원은 △동구 제1선거구 홍두석(현 동구축구협회장) △동구 제2선거구 이재임(전 공무원) △남구 제2선거구 김애정(전 남구의원) 등 3명을 단수공천했다.

또 기초의원은 △동구 가선거구 홍기월 △서구 가선거구 김수영 △서구 나선거구 오광록 △서구 다선거구 이동춘 △서구 라선거구 김옥수 △남구 가선거구 남광인, 임순애 △남구 나선거구 박용화 △남구 다선거구 하주아 △북구 가선거구 이현수 △광산구 나선거구 박병인 후보 등 11명을 확정했다.

광역의원 선거구 중 북구 제3선거구와 제6선거구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경선을 치른다.

△북구 제3선거구는 김재찬, 임동빈 △북구 제6선거구는 허석진, 이병석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민평당 광주시당 선관위가 주관하는 기초의원 순위경선(경선)지역 후보자는 △북구 나선거구 이상용, 최무송 △북구 다선거구 김정원, 마광민 △북구 라선거구 김태환, 이관식 △북구 마선거구 양일옥, 최영규 △북구 바선거구 강성훈, 유관운, 선승연 후보 등이다.

민평당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순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23일부터 28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28일 광주 북구 서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전당원 직접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경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앞으로 추가공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평당 광주시당은 이번에 확정된 후보자와 경선 후보자에 대해 23일 최고위원회에 상정해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2차 발표에서 제외된 선거구의 경우 3차 추가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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