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간부회의 “역사적 북미정상회담, 평화에 힘 모아야”

▲ 윤장현 광주시장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실·국장들과 함께 TV 생중계를 시청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광주시 제공>
윤장현 광주시장이 12일 진행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를 가는 여정에 우리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열린 화요간부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선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평화를 향해 가는 여정은 우리에게 축복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난 2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이어진 남북정상회담의 평화 물줄기가 이제 세계사적 대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난 6~9일 광주를 방문한 FINA(국제수영연맹) 코넬 사무총장이 북한 선수담 참가 경비와 북한 방송중계권의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광주가 평화의 물줄기를 다시 한 번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8주년을 맞는 6·15공동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염원을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음악제로 개최할 예정이다”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도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실시되는 6·13지방선거 투표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직원들도 투표에 적극 참여 하시기 바란다”며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선거 사무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각종 사건·사고 등에도 신속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차의 사업 참여 의향서를 계기로 본격화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함께 첫발을 내딛은 만큼, 협상 등 투자방안 구체화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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