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물축제장서 가족 30여명 ‘추억 쌓기’
이주노동자 한국어 수업 공간에 ‘책장’ 설치

▲ 장흥 물 축제장에서 바나나보트를 타는 모습.<광주재능기부센터 제공>
 1년 중 가장 덥다는 8월1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장흥 물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알지오 투어’ 강영옥 대표이사님의 여행 기부를 통해 30여 명의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강영옥 대표는 평소 기부를 통해 여행가기 어려운 이웃 분들을 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흥 물 축제 기간에 맞춰 수영장에서의 즐거운 물놀이와 바나나보트, 팡팡 디스코 등을 타고 스릴을 만끽하는 시간, 카누·수상 자전거도 체험하는 등 가족들과 추억을 쌓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맛있는 간식과 점심으로 쌈밥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버스는 상무스타치과병원에서 제공해주셔서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더운 여름을 신나고 재미있게 보내서 가족들에게는 큰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 같습니다.

 여행 기부를 통해 신나는 물 축제에 다녀 올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알지오 투어’ 강영옥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푸른물애’ 호남지사 이충식 지사장의 사모님이신 김정숙 후원회원님께서 스파클 생수를 매달 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달도 스파클 생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무더운 여름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매달 생수를 기부해주시는 김정숙 후원회원님 감사합니다.

 이주노동자들이 평소 공장 등에서 일하시고 휴일이면 한국어 공부를 위해 모여서 학습하는 곳에 교재나 관련 서적을 꽂아둘 책장이 없어 정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건축사 사무소 ‘서로’ 정광민 대표가 후원해 책장 3개를 구입·설치해드렸습니다.

 먼 타국에 와 외로움이 더해 휴일이면 친구도 만나고 싶고 이야기꽃도 피우고 싶은 이들의 만남의 장소였는데,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 수업도 진행하는 이 공간은 이주노동자 분들에게는 그 어느 곳 보다도 소중한 곳일 겁니다.

 줄줄이 놓여 진 새 책장을 보면서 이주노동자들은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장을 기부해주신 건축사 사무소 ‘서로’ 정광민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 장애인 분들을 위해 김치와 컵라면 그리고 쌀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입맛이 없는 여름철 뭐든지 잘 먹어야 건강하겠지요? 그래서 맛있는 김치를 장애인 이용시설과 생활시설 8군데에 배분해드리면서 뷰티숍을 운영하시는 최은미 대표님의 아들 황승원 군이 기부해준 컵라면과 쌀 등을 배분해드렸습니다.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여름철,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품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장우철<광주재능기부센터 사무처장>

▶광주재능기부센터 소식 알림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냉장고 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냉장고를 후원해 주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중고도 괜찮습니다.

 △재능기부센터에서는 환경 살리기 릴레이 운동으로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참하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재능기부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아 재능 나눔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 할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재능 나눔에 동참 할 학생 분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초등학생에게 영화 동화책을 읽어 주기 등)

 △8월1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을 위해 김치를 가정으로 배분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데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문의사항 (그밖의 센터에 대한 문의도 가능)

“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번 : 062)431-0918

카페 : 다음카페 ‘광주재능기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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