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룡면 상삼 출장소. <순천시 제공>
순천시 해룡면(면장 양정길)이 14일자로 전국 면단위 최초로 인구 5만 명을(50,012명) 넘어섰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해룡면은 순천시 동남쪽에 위치한 면으로 금당지구 개발과 함께 90년대 후반부터 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이어 율촌산단 및 해룡산업단지 조성과 신대지구 개발 등이 계속되면서 2016년부터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면으로 부상했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면 인구 4만 명을 넘어섰고, 2016년 12월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이 됐다.

해룡면 관계자는 “2025년 선월지구, 복성지구가 완공되는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해룡면은 5만이 넘는 면민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형적인 농촌을 관할하는 해룡면행정복지센터와 2009년에 개소해 금당지역에 위치한 상삼출장소, 지난해 3월 개청한 신대출장소등 3개소의 행정기관을 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제공하고 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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