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시각화콘텐츠 ‘해석남녀’는 국민의 통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서비스다.
KOSIS 국민서비스디자인단과 국민생각함 의견을 수렴을 통해 일반국민과 함께 개발됐다.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통계에 나타난 남녀 차이를 시각화정보로 파악할 수 있는 ‘통계로 풀어보는 남과 여’와 ‘소통코너’ 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통계로 풀어보는 남과 여’에서는 건강, 결혼·가정, 경제활동, 양성평등인식변화 총4개 주요부문으로 분류해, 각 부문별 최신경향을 반영한 가사분담 실태, 배우자 조건 등 40개 핵심지표를 선정하여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통코너’에서는 남녀 차이 통계에 대해 이용자가 직접 관심과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 공유하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했다.
특히 ‘동상이몽’ 코너에선 남녀 간 갈등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성 역할 고정관념을 돌아볼 수 있는 시나리오와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다.
해석남녀 서비스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번 시각화 콘텐츠 서비스를 계기로 국가통계가 보다 친숙하게 국민들의 일상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