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주요 지점 상시 음주단속

광주지방경찰청이 2월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광산IC 등 8개소 광주진출입로와 광주터미널, 송정역, 서광주농수산물시장 등 교통 혼잡지역 및 사고다발지점에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특별교통관리 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경찰은 윤창호법 시행 후 광주지역 음주운전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설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경찰청은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연중 중단 없이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만큼 운전자들께서도 설마 명절에 단속하겠어, 새벽 3시인데 단속 없겠지, 소주 한잔인데 어때 등의 생각은 금물”이라며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절대 해서는 안되는 불법임을 명심하셔서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우리 광주에서는 음주운전 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이 되도록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귀성·귀경 시 조급한 마음에서 반대방향의 교통을 의식하지 않는 중앙선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음주운전 등을 하지 말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과 “장거리 운행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편안한 여행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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