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15일 오후7시30분 예술극장서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금요일 광주에 소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평창올림픽 1주년을 맞아 패션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개최 1주년 기념 대축제’ 지역행사로 대전, 광주, 부산에서 기념음악회와 패션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창올림픽은 지난해 2월9일 개막했다.

문체부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1주년을 맞아, 올림픽의 성과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의 전국 주요 도시와 백령·울릉도 등의 도서 지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선 올림픽의상을 주제로 한 올림픽 의상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일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던 올림픽 의상전을 문화도시 광주에서 재연하는 것이다.

패션문화행사 1부 주제는 ‘평화, 이룸’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의상을 무대로 소환한다.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의상 총감독으로 활동한 금기숙 디자이너의 눈과 얼음을 형상화했던 의상과 함께 개·폐막식에서 각 국가별 선수단의 입장 안내 피켓 걸 눈꽃 의상이 금기숙 디자이너의 손길을 다시 거쳐 그날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재현할 예정이다.

2부 ‘평화, 나눔’에선 전문 패션디자이너들이 평화를 주제로 만든 의상 30벌이 미디어예술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 임선옥, 유영선과 미국 시카코예술대학 부교수 앙커 로(Anke Loh), 중국중앙미술학원 패션 디자인과 창립자 루웨인(Lyu Yue) 등 국내외 패션예술작가 30명의 작품이 화려한 미디어예술과 만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번 패션문화행사는 3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예약은 네이버 홈페이지(https://booking.nave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대전과 부산의 평화음악회, 광주의 올림픽의상회고전 등 패션문화행사를 통해 평창의 감동이 강원도만이 아니라 전국 곳곳으로 펴져나가 평창올림픽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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