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할인 ‘바다로’ 이용 당부
1년권 19,900원…횟수제한없이 할인

▲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
전남도가 만 2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적용되는 여객선 할인제도를 활용해 남도의 섬과 바다 여행을 권유하고 나섰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청(소)년들의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섬여행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연안여객선 할인제도인 ‘바다로’를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바다로’는 만 28세 이하 청(소)년이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누구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여행할 수 있는 티켓이다.

연중이용권은 1만 9900원, 하절기(6~9월)와 동절기(12~2월) 이용권은 각각 4900원, 하절기와 동절기 결합시즌권은 9900원으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동안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주중 50%, 주말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에선 총 28개 선사의 여객선 69척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용은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http://island.haewoon.co.kr)에서 ‘바다로’ 티켓 구매 후 여객선 승선권을 할인 운임으로 구입하면 된다.

정상동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의 섬을 아름다운 생태 여행지로 가꾸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섬 방문을 통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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