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차장 등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그레이드해야

▲ 9월부터 적용되는 신규 자동차 번호판 참고 이미지.<광주시 제공>
9월부터 신규 및 변경 등록하는 자동차 번호판이 대폭 바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현행 앞 숫자 2자리가 3자리로 변경된다. 또 페인트식 번호판과 함께 태극문양,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 야간 시인성 기능을 갖춘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을 추가해 총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9월부터 신규 자동차번호판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시민과 아파트, 민간주차장,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자동차번호판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번호판 개편은 지속적인 자동차 증가로 자동차번호 용량이 부족한 비사업용과 대여사업용 승용자동차 중 신규·변경등록 대상 자동차 등에 적용해 번호용량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새 번호판을 부착하게 될 자동차는 전국적으로 매월 15만~17만 대 가량이다.

시는 “7월까지 번호인식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적기에 되지 않으면 자동차번호 미인식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며 “자치구와 협조해 번호인식시스템을 운영하는 아파트, 민간주차장, 관공서, 주차단속·방범카메라 등에 대해서는 업그레이드와 사전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쳐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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