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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자유한국당 솜방망이 징계에 분노”
“자유한국당 5·18기념식·광주
기웃거리는 것 용서 않을 것”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9-04-19 20:44:39
▲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가 지난 18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권에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5·18민중항쟁을 모독하는 망언을 한 김순례·김진태 국회의원에 대해 낮은 수준의 징계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5·18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으로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김순례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당원권정지 3개월, 김진태 의원은 경고 처분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로 다시 한 번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이들에 대한 징계를 전당대회 후보자의 피선거권 보장이라는 이유로 징계를 미루더니 겨우 3개월 당원권 정지와 경고로 국민을 우롱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5·18단체들은 “이종명·김순례·김진태의 망언에 대해 국민들은 이들을 국회에서 퇴출시키라고 하고 있다”며 “정작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때는 징계를 미루더니 이제야 하나마나한 것을 징계라며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에 이어 ‘세월호 망언’까지 쉴 새 없는 망언과 폭언으로 국민을 마음을 후벼 팠다”며 “우리는 5·18 망언의원에 대한 징계를 정치쇼로 얼버무린 자유한국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유한국당이 5·18기념식과 광주를 기웃거리는 행태 또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며 “ 5·18망언 김순례, 김진태를 국회에서 퇴출하라”고 촉구했다.

또 자유한국당에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즉각 발표하라”며 “5·18왜곡처벌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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