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서 실물공개행사

▲ 16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2019광주피나(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공개 행사.<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16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조직위원회 조영택 사무총장,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류진열 한국조폐공사 사업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광주피나(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3만 원으로 은이 99.9% 함유된 은화로서 크기(지름)는 32㎜, 중량은 14g, 테두리는 톱니모양인 원형 형태로 제조됐으며, 판매가격은 케이스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4만3000원이다.

가림막 제막식으로 실물 공개된 기념주화는 앞면에 평화의 물결을 헤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수영 접영선수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은 대회 슬로건(DIVE INTO PEACE)과 대회 로고를 담았다.

이용섭 시장은 “그동안 국가의 주요행사를 기념해서 기념주화가 발행되었던 만큼 이번 기념주화 발행은 광주수영대회가 국가의 중요한 행사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가 있다”며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주화는 한정판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보유 가치상승이 예상된다”며 “기념주화를 소지하면 새겨진 로고처럼 인생에 밝은 햇빛을 선사하고 슬로건처럼 마음에 평화를 줄 것이다”고 구매를 권유했다.

공식 발행일은 7월3일이며, 사전접수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조폐공사가 지정한 우리은행과 농협을 통해 창구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약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되며, 1인당 3장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