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남부대 주경기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광주시 제공>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남부대 주경기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진 장관은 18일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행정안전부, 광주시, 대회 조직위원회, 대회시설 건설사 간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구 경기장(남부대 축구장 활용)과 국제방송센터 및 메인프레스센터 건설현장의 공사 진척과 애로사항 등을 살펴봤다.

이번 보고회에서 이 문화경제부시장은 행정안전부가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전국적인 붐 조성 지원, 지자체 공무원들의 대회 조직위 파견 협조, 대회 기간 시·도의 날 운영 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대회 관람객 증가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회 참가와 정부의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관심 표명이 중요하다”며 “국무회의 운영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무회의 등에서 광주수영대회 지원에 대한 사항들이 논의되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진영 장관은 “평소 수영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왔다”며 “광주수영대회가 성공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을 둘러보니 준비가 잘 되어있어 역대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세계수영대회 50일을 앞둔 23일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초에는 국무총리의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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