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5·18묘지 참배
양림동 탐방 등 진행

▲ 양림동에서 역사문화체험을 마친 광주와 대구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청소년인권센터 제공>
광주와 대구의 청소년들이 광주에서 2박3일간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25일 한국청소년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빛고을 광주와 함께하는 메모리(Memory)’를 주제로 광주·대구 청소년 문화교류가 진행됐다.

이번 문화교류에는 광주 청소년 40명과 대구 청소년 40명이 참여했다.

한국청소년인권센터는 “광주와 대구 교육청 추천으로 돌봄 이웃가정 자녀 등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선발해 교류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공동체 의식 함양, 지역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취지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에서 디지털 갤러리, VR체험,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체험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5·18민중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밖에도 남도김치체험, 근대건축양식 탐방을 위한 양림동역사문화체험, 꿈 JOB(잡) GO(고)-4차 산업혁명을 잡아라!, 광주·대구청소년들이 서로의 마음을 롤링페이퍼로 표현하는 네버엔딩 빛고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은 9월에는 대구시를 방문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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