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염주체육관, 남부대 찾아
시설물 등 준비상황 점검

▲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경기장인 조선대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17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주요 경기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시 수영대회지원본부와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현재 남부대 주경기장을 비롯한 4개 경기장은 물자반입, 환경장식물 등 대회 홍보·운영 시설물을 설치 중에 있으며, 시설공사는 지난 주 국제수영연맹(FINA) 대표단의 시설 점검 후 보완사항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태다.

이 시장은 조선대 축구장에 마련된 하이다이빙 경기장을 시작으로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인 염주체육관, 경영·다이빙·수구가 열리는 남부대를 차례로 찾아 각 시설물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대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경기장 건설 상황, 안전상황, 선수와 진행요원의 동선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용섭 시장은 “경기장 시설이 완벽하게 준비가 끝났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고,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공인서도 발급받았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설 관계자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 놓지 말고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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