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업 경쟁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지원·교육·실증사업 추진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6일 호남대에서 에너지기업·대학·연구소와 함께 에너지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에너지신산업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클러스터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3020정책’을 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입된 협의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13개 에너지기업, 광주에너지기업협의회, 호남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사)에너지밸리포럼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비전 발표와 함께 광산구는, 에코에너지신산업클러스터,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호남대, 광주테크노파크, (사)에너지밸리포럼, 에너지밸리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지역 에너지 신산업 육성 지원 및 규제개선 △연구개발·기술사업 발굴 수행 및 실증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에너지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각 기관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더 많은 에너지 기업들이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해외시장 진출, 실증사업 등을 함께 해 산업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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