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다이빙, 오픈워터 ‘입장권 매진’
사전 구매 못한 관람객 위해
경기장별 현장매표소 운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10일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판매가 목표판매량 36.9만 매(75억 원) 중 31.5만 매(71억 원)를 판매해 목표금액의 95%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하이다이빙과 여수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수영은 일찌감치 입장권 판매 목표량 100% 넘어섰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게 될 ‘대회의 하이라이트’ 개회식도 이미 매진된 상태다.
스피드 경기인 경영과 물속의 아름다운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 뒤를 이어 다이빙, 수구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개막전까지 각 기관들의 단체구매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대회기간동안 시민 등 일반대중 판매를 더하면 충분히 100%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조직위는 단체 판매가 개인 판매보다 높은 점을 감안해 경기장별 빈 좌석이 있을 것을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에 입장권 판매량을 실내종목인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은 목표대비 110%, 실외종목인 수구,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은 120%로 늘려 전 경기장을 만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전에 입장권을 미리 구매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대회가 치러지는 당일, 경기장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매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장권 발행량은 41만9000매(89억4000만 원)으로 조직위는 이중 36만9000매(75억 원)를 판매목표량으로 세우고 있다.
입장권은 대회 입장권 홈페이지(https://ticket.gwangju2019.com)를 통해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입과 관련한 문의는 입장권 고객센터(1599-7572)로 전화하면 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강경남
kk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