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까지 청년모힘·작당모힘 참여
모임 구성원 연결 ‘일단모힘’ 상시모집

광주청년센터the숲(이하 청년센터)가 지난 15일부터 광주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의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

17일 청년센터에 따르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광주 청년들의 자발적인 소모임 형성과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자 청년모힘, 작당모힘, 일단모힘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모힘’은 광주청년 3인 이상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에게 활동비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필요시 역량강화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상반기 청년모힘에는 총 39팀이 선정되어 음악, 콘텐츠제작, 독서, 스터디, 예술, 수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상반기 반짝모힘으로 운영된 ‘작당모힘’은 청년들이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아이디어를 가진 모임이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운영비 200만 원와 지역자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난 기수 선정된 모임 3팀은 광주의 오월을 표현한 무용다큐멘터리 제작, 집에서 즐기는 해외여행을 테마로 한 영상제작, 혼자서도 자유롭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혼슐랭 가이드북’ 제작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일단모힘’은 청년들이 새로운 모임을 개설하거나 모임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1회 진행되는 ‘일단만남’ 행사를 통해 같은 관심 분야를 가진 청년들끼리 모임을 형성할 수 있다. 모임이 결성되면 초기 모임 비용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모임을 소개받아 가입하거나, 함께할 구성원을 모집하는 홍보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일단모힘’에는 290여 명이 신청했으며, 공연관람, 글쓰기, 맛집탐방, 작사, 취미발견, 친목 등 여러 모임이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청년모힘’과 ‘작당모힘’은 8월 14일까지 모집하며, ‘일단모힘’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센터the숲 홈페이지(www.gjtheforest.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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