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30세대에 개운죽 등 지원

광주 동구 충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광범)는 최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힐링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사람이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하는 ‘반려식물’은 키우는 재미를 주고 환경변화를 유도해 돌보는 이의 건강관리·정서적 안정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소득계층 30세대에 전달된 반려식물은 실내 공기정화와 습기조절능력이 뛰어난 알로카시아, 개운죽 등으로 주거환경을 고려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식물로 지원됐다.

더불어 식물관리방법을 비롯해 폭염기간 국민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위치 등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예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반려식물 나눔이 홀로 생활하는 어려운 주민들에게 외로움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삶의 변화가 생기길 기대한다”면서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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