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선불카드에서 체크까지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할인

▲ 광주상생카드 모형.
광주시가 추석을 맞아 9월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확대 실시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할인에는 기존에 선불카드만 실시했던 10% 특별할인을 체크카드까지 포함된다.

특별할인 기간에는 1인당 선불카드 월 구매할인 한도 50만 원과 체크카드 월 이용할인 한도 50만 원까지 매월 최대 100만 원을 구매할 수 있어 이용 한도의 10%인 1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할인의 판매규모는 300억 원으로, 할인 지원예산 30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이다.

시는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결제수수료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지원 대상도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카드가맹점까지 확대한다.

할인혜택은 선불카드는 구매 시 즉시 제공하고, 체크카드는 당월 이용 할인액을 다음 달에 카드 연결계좌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광주상생카드 구매·발급 방법은 선불카드는 광주은행 전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구매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광주은행 전 지점 또는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 모바일웹(m.kjbank.com)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20일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발행해 출시 4개월여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9월초 2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10% 특별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고, 별도의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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