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교통·의료·환경·급수 등 종합상황실 운영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가 12일부터 15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괄상황반, 교통, 안전·소방, 의료, 환경·청소, 급수 등 6개 분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성묘객과 귀성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국·시립묘지, 영락공원 구간 3개 노선 21대의 증차 및 노선변경 등 144회를 조정 운행한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광주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나들목에는 귀성 차량 등을 유도하는 안내판을 설치하며 순찰차와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재난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해 24시간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유지하고, 각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대량 환자와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근무를 하고,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곳에서 응급실을 운영하며 긴급상황에 대처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 304곳과 약국 465곳을 운영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추석 당일 5개 자치구 보건소 운영 등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에는 가로환경미화원 467명, 가정환경미화원 1162명이 특별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청소대책 상황반과 불법쓰레기 기동처리반 16개반 46명을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과 처리에 나선다.

산불방지대책, 환경오염감시, 급수민원 기동처리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시설 현황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자동응답시스템(ARS 1333)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불편사항은 광주시120콜센터와 시청 당직실(613-5500~550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9월15일까지 소외계층 지원, 물가관리, 체불임금 해소, 교통소통, 성묘객 편의 증진, 재난 및 소방안전관리,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환경정비, 공직기강 확립 등 10개 분야 3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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