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광산’ 주제
춤·음악 공연, 영화상영 어우러져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9일 황룡강 친수공원에서 광산시민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들의 행복한 도시 신바람 광산’을 주제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춤바람여행’ ‘산단영화제’ ‘신바람광산’으로 구성된다.

먼저, 춤바람여행에서는 K-POP에 맞춰 누구나 춤출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김광철 행위예술가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아트체험 ‘테이블도미노’, 생활문화동호회의 난타, 라인댄스 등이 펼쳐진다.

축제 최고의 백미인 산단영화제에서는, 산업단지 근처에 사는 어룡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이름 ‘어룡’을 제목에 녹이고, 환경오염 이야기를 내용에 담아 제작한 독립영화 ‘이겼어, 오늘 저녁은 치킨이용’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소촌아트팩토리 지역협력프로그램 ‘꿈꾸는 영화마을’ 출품작이다.

신바람광산에서는 3인조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의 축하공연, 재즈밴드 ‘더블루이어즈’의 영화음악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별밤노래방, 아나바다 문화장터, 잔디밭 아틀리에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은 이번 축제에 무빙씨어터와 운영 인력을 지원한다. 광산구와 아시아문화원은 4월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산시민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3686)에서 한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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