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언 또래상담자와 함께 연합
‘배려와 존중의 또래 문화만들기’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19일 금남로 일대에서 솔리언또래상담자 및 지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 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주최한 이번 연합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Stop 하이파이브”와 “학교폭력 바로알기 및 인식조사를 위한 앙케이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소망나무”,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친구에게 전하는 희망의 편지 쓰기”등과 같은 활동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푯말을 들고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지역 15개교의 솔리언또래상담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건전한 학교문화와 또래문화를 만드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일정기간 동안 상담 기법 및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을 마친 후 학교 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은 물론 청소년들의 고민을 줄일 수 있으며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차은선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문화와 솔리언또래상담자들이 건강한 학교문화와 또래문화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솔리언 또래상담자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데이캠프, 연합회 지원, 운영학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학교 내 문화를 바꿔가면서 학교폭력의 1차 예방책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동 프로그램 더욱더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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