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인터뷰 통해 맞춤형 지원 제공

▲ 광주청년센터 ‘청년맞춤제작소 in 광주’ 공간.<광주청년센터 제공>
광주청년센터(이하 청년센터)가 청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청년센터는 9일부터 31일까지 ‘청년맞춤제작소 in 광주’(이하 맞춤제작소)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센터에 따르면, 맞춤제작소의 특징은 개별 맞춤 지원이다. 참여자 모두 담당 매니저와 1:1 인터뷰를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목표를 설계한다.

청년센터는 “이 과정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항목과 지원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며 “또 참여자와 청년지원정책 연계를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진로탐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교육·훈련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우 식비, 건강검진, 법률상담 등을 지원받아 청년 누구나 사회에 진입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센터는 “기존의 청년 지원정책들은 대부분 안정된 시스템으로 다수의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청년들이 마주한 다변적인 환경을 고려하기 어렵고, 상황에 따라 대응할 수 없는 한계가 발생한다”며 “맞춤제작소는 이러한 한계를 좁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개별지원을 통해 청년 개인이 처한 문제를 빠르게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만 19세~34세로 △현재 교육과정에 속해있지 않고,(졸업자, 중퇴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취업청년이다.

지원항목은 △식비(월 20만 원, 최대 6개월), △진로설정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훈련 및 교육비, △교육·훈련 여비(면접비 등), △심리상담 등이 있다.

청년센터는 지난 9월 1차 모집을 통해 24명의 청년을 선정해 심층상담 및 맞춤형 지원을 운영 중이다.

문정은 센터장은 “1차 참여자 모집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이 다수 발견되었다”며 “맞춤제작소를 통해 정책 사각지대의 범위를 좁히고,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맞춤제작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gjthefores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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