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가 13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43일간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가 내년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본예산 등을 처리하고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광주시의회는 1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43일간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시와 시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2020년도 광주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시교육청의 예산안, 2019년도 광주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45건, 동의안 15건, 의견청취의건 2건, 보고안 12건, 징계의 건 1건 등 총 8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0년도 광주시 본예산은 전년 대비 6290억원이 증액된 5조7124억 원을, 광주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893억 원을 증액한 2조2372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2019년도 광주시 제3회 추경예산은 88억 원이 늘어난 5조7883억 원을, 시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은 71억 원이 감액된 2조4766억 원을 통과시켰다.

‘광주광역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5·18 민주광장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 감사 조례안’,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 조례안’ 등 조례안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 사업소 등 10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고, 이를 통해 집행부에 시정처리 449건, 제안사항 281건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제8대 광주시의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지난 2월 제275회 임시회 개원을 시작으로 제284회 제2차 정례회까지 모두 10차례 회기에 걸쳐 127일간 회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조례안 259건, 동의·승인안 138건, 예산·결산안 32건 등 총549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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