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검사 규제에 관한 조례안
대상으로 찬반토론 등 절차 진행

▲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 북구의회(의장 고점례)는 21일 본회의장에서 빛고을아이쿱 생활협동조합 조합원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2020년 첫 번째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북구 모의의회 ‘정치야 놀자’는 어린이들이 지방의회 역할극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는 북구의회 견학 및 소개, 2019년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수기 공모 시상식, 기념사진 촬영, 모의의회 실습 및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교사 학부모에 의한 초등학생 일기장 검사 규제에 관한 조례안 등을 안건으로 제안 설명, 찬반토론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고점례 의장은 “오늘 모의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인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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