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광주 서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양향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광주경제 발전, 정치혁신의 적임자는 양향자”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광주 서구을 총선은 △문재인정부 성공 △광주경제 발전 △한국정치 혁신이 결정되는 선거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문재인 정부를 만든 주역”이라며 “저 양향자는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수도권 출마를 마다하고 광주에서 싸웠고, 대선 때는 광주선대위 상임본부장으로 앞장섰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낙후된 경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대안을 갖춘 후보”라고 자신하면서 “이번에 기회를 주면 반드시 광주경제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편 네편을 갈라 무조건 반대하고 발목 잡는 정치, 시민의 피해의식을 이용하는 지역주의, 시민의 도움이 되기보다 아쉬울 때만 찾는 정치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내가 시민을 돕겠다고 나서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이기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서구을과 젊은이들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이번에는 민주당, 이번에는 양향자”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 중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상무까지 승진한, 고졸 삼성임원으로 잘 알려졌다.

‘문재인 영입 인사’로 발탁돼 제20대 총선에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겸 최고위원으로 2016년 선출됐다. 지난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임명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일본경제침략특별위원회 활동(부위원장)을 위해 지난 8월 사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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