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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가 사회적 거리두기 걸림돌?
장재성 광주시의원 5분 발언서
”버스전용차로 운영 중단” 제안
“전용차로 대중교통이용 유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 맞아”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20-03-27 06:00:00
▲ 동구 지산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안내판에 ‘X’ 표시가 붙었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원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버스전용차로 해제를 제안했다. 버스전용차로가 대중교통이용을 유도한다는 이유다.

장재성 광주시의원은 26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버스전용차로 운영 중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25일 어제 기준 198개국 40만 3747명의 확진 환자와 만 82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우리나라도 9137명의 확진 환자와 1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제적인 위기가 지구촌 곳곳에 퍼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당하며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물론 각 기관과 기업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차량 2부제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량이용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버스전용차로는 지금도 시행되고 있어 코로나 감염차단 정책과 엇박자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안정화 단계에 이를 때 까지 우리시 버스전용차로 운영 중단을 제안한다”며 “전국 3곳 215.2km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특·광역시 694.3km의 버스 전용차로의 운영도 한시적으로 중단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26일 열린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장재성 광주시의원.<광주시의회 제공>

장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4월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고강도 지침을 낸 상황에서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량 이용을 유도하는 측면에서 버스전용차로 중단을 제안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전용차로로 인해 개인 차량 운행도 지장을 받는 측면도 있어 이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올해 3월 기준 8개 노선 47.2km의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구간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전용차로가 해제된 상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이유로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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