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심리지원단 운영 이후 상담 건수 총 800건

▲ 광주시청사.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고통, 우울감도 커지고 있다. 광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심리상담이 하루 평균 100여 건에 달하고 있는 것.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정신건강 전문상담사 6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날까지 총 80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시민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것이다.

상담을 받는 이들 중에는 자가격리로 인한 우울감, 죄책감 등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감염병으로 인한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심리방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심리지원단이 제공하는 상담은 확진자와 접촉해 집이나 시설에 격리된 사람들,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에 연락하면 된다. 핫라인은 24시간 운영된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코로나19심리지원단(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1577-0199(24시간 핫라인)
△동구코로나19심리지원반(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062-233-0468
△서구코로나19심리지원반(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062-350-4195
△남구코로나19심리지원반(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062-676-8236
△북구코로나19심리지원반(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062-267-5510
△광산구코로나19심리지원반(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062-941-8567
△국가트라우마센터 02-2204-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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