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김성호 후보 병역 미필
김명진 5억여 원 재산 최고·주동식 체납 기록

▲ 표 보는법 이름(나이)/정당/직업/학력/경력.
 광주 서구갑은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송갑석, 미래통합당 주동식, 민생당 김명진, 민중당 김주업,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성호 후보 등 5명이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각 후보자들의 정보를 보면 직업별로 정치인 또는 정당인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송갑석·김명진·김주업·김성호 후보 등이다. 주동식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이다.

 연령별로 주동식 후보가 62세로 가장 많았고 김성호 후보가 59세로 뒤를 이었다. 김명진 후보는 56세, 송갑석 후보는 53세, 김주업 후보가 51세로 가장 젊었다.

 신고된 재산은 김명진 후보가 5억 176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남구 진월동에 모친 명의 4억 200만 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본인과 모친의 예금 2억 원 상당을 신고했다. 송갑석 후보는 1억 5199만 원을 신고했고, 주동식 후보는 1억 2735만 원을 신고했다. 주 후보는 인천 연수구에 2억 원 상당의 상가를 소유하고 있다.

 김주업 후보는 8948만 원, 김성호 후보는 1700만 원을 신고했다.

 납세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주동식 후보로 926만 원이었다. 김명진 후보는 799만 원, 송갑석 후보는 273만 원, 김주업 후보는 132만 원, 김성호 후보가 9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주동식 후보가 최근 5년간 체납액 257만 원이 기록돼 있다.

 주동식·김명진·김주업 후보는 병역을 마쳤다. 송갑석 후보는 1991년 수형으로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 김성호 후보는 1981년 생계곤란으로 소집해제됐다.

 전과가 있는 후보는 송갑석 후보와 김주업 후보, 김성호 후보로 3명이다.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송갑석 후보는 1988년에는 대통령선거법 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 1991년에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국가보안법위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위반, 화염병사용등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징역5년, 자격정지5년 처분을 받았다.

 2003년에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로 벌금 300만 원, 사기로 벌금 500만 원을 냈다.

 김성호 후보는 1991년에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고, 2001년에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을 냈다.

 김주업 후보는 2007년에 지방공무원법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을 냈다.

 입후보 횟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송갑석 후보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4번의 출마 기록을 가지고 있다. 송 후보는 16대·19대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20대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하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김명진 후보는 한차례 출마 경력이 있으며 2018년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가 낙선했다.

 주동식 후보, 김주업 후보, 김성호 후보는 이번이 첫 선거 출마이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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