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비 2주 내 지급 만전”

▲ 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집무실에서 방송으로 공직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시 산하기관 임직원 채용과 관련해 “적격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7일 오전 집무실에서 방송을 통해 간부회의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현재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여성가족재단 사무처장, 빛고을건강타운 본부장을 공무 중이다”며 “관련 실국은 인사추천위원회 등 절차와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두루 갖춘 유능한 적격자가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추후 채용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경우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광주시가 자체 지급키로 한 긴급생계비 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청 후 2주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5개 구청과 협업체제를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희망을 잃은 시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드릴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 예산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자세로 금년도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무관리비, 출장여비, 민간이전경비 등 경상경비 10% 절감,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된 행사운영비와 국외여비 등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 극복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2회 추경안을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해외입국자 빈틈 없는 관리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적인 실천 뒷받침도 주문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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