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구체적 역할 모색과 노사상생 현안 논의 창구”

▲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시민동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은 이용섭 시장,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병규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단 설치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인사말,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동서비스 플랫폼으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역할수행 뒷받침, 광주형일자리 교육훈련, 노동·일자리정책 연구 및 노사갈등예방 사업,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설립추진단은 재단설립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발기인 구성, 창립총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재단설립을 목표로 한다.

추진단장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되며, 재단 설립업무 추진과 함께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할 때까지 재단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기능까지 임시적으로 수행한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재단은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노동계도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해 시민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상생과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으로 양극화로 분열하고 갈등하면 지속가능한 성장도 보장할 수 없다”며 “그런 의미에서 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은 노사상생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고,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단이 설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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