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실험실습실 유해환경 개선 등
4개 안건 상정

광주시는 지난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정당원, 아동·청소년의회 추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아동·청소년의회 개원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돼 이날 본회의와 함께 열린 개원식에서는 아동·청소년의회 유공자 표창장, 아동·청소년의회 당선증과 배지를 수여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노동나동당 등 4개 정당에서 발굴해 상임위원회를 거친 4개 정책의제 안건이 상정, 의결됐다.

의결된 안건은 △특성화고 실험실습실 유해환경 개선에 관한 안 △청소년 진로축전 운영 조례 안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시민교육 진흥조례 일부 개정안 △광주광역시 평등한 청소년 공모전에 관한 안 등 4개 안건이다.

또한 공적 신분증 청소년증, 아동·청소년들의 여가시간 등 4건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본회의를 통과한 안건은 광주시와 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전달돼 검토된 후 정책 반영이 결정된다.

한편, 제4대 아동·청소년의회는 지난해 11월 만 9세부터 19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 7개 정당 23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교육, 문화자치, 환경복지, 인권 등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속 분야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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