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대처 등 현장 활동 안내지침서

▲ 광주 계림1동이 복지수첩을 발간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은 공공복지정책과 위기가구 발굴 정보가 담긴 ‘복지수첩’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복지수첩은 계림1동에서 주민을 직접 대면하는 통장·요양보호사·생활지원사 등 지역복지 현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활동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계림1동은 민간과 공공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도와 행정복지센터 복지공무원의 업무, 연락처는 물론 사진도 함께 수록해 위기가구 발굴시 손쉽게 공공복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제도’의 핵심내용을 쉽게 해설하고 수록해 각종 민간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계림1동은 동구 13개 동 중에서 1인 가구와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동으로 현재 요양보호사·장애인 활동지원사·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현업 종사자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성경훈 계림1동장은 “복지기관 현업종사자들이 위기가구를 발굴하거나 대응 시 복지수첩을 활용해 손쉽게 공공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계림1동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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