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4시 광주시립민속박물관
-13일까지 접수 "전라도말 할 줄 알면 누구나 가능"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전라도닷컴이 남도의 멋과 흥을 흠뻑 담고 있는 전라도말의 보존과 가치를 일깨워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6월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도말을 할 줄 아는 전국의 모든 사람들(개인 또는 단체)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사전에 원고 심사를 통과한 참석자들이 본선에서 우열을 가리게 된다.

전라도말 구사력, 관객호응도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본선 결과 ‘질로 존 상’(대상) 1팀에는 70만 원, ‘영판 오진 상’(금상) 3팀에는 각 30만 원, ‘어찌끄나 상’(장려상) 5팀에는 각 20만 원, ‘배꼽 뺀 상’(인기상) 2팀에는 각 15만 원, ‘옷 맵씨 상’ 1팀에는 10만 원을 수여한다.

전라도닷컴과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전라도말 자랑대회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전라도닷컴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webmaster@jeonlado.com) 이나 우편(광주 북구 삼정로 87번길 20 월간 전라도닷컴 500-883)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야기 원고는 별도 양식은 없으며, 참가신청서에 3분 내로 발표 가능한 분량으로 요약해 제출하면 된다.

전라도말 자랑대회와 함께 전라도말 퀴즈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광주시립민속박물관(062-613-5363), 전라도닷컴(062-654-9085).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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