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문화센터에서

▲ 광주트라우마센터 9월 치유의 인문학 포스터.<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9월 ‘치유의 인문학’이 ‘교육 불가능의 시대: 공부의 기쁨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한양대 엄기호 교수의 특강으로 8일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인류학자인 엄 교수는 강연에 앞서 “삶은 배움의 과정이며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기에 기쁨의 과정인데 지금 우리는 성장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배우지 않아 삶이 기쁘지 않은 시대에 다시 공부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성찰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엄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등이 있다.

한편,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앞으로 홍세화, 최장집 씨 등이 이어갈 예정이다.

치유의 인문학 강연은 홈페이지(누리집 http://tnt.gwangju.go.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 광주트라우마센터 062-600-1974.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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