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마련된 고 위르겐 힌츠페터 분향소를 12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 4일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처음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독일 언론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 씨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마련한 분향소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광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모기간을 당초 2월3일~2월5일까지에서 2월1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한편, 시는 망월동 5·18묘역에 힌츠페터 추모비 설치 문제와 신체 일부(머리카락, 손톱)의 안장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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