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교육 함께하는' 주제, 어린이 교통공원으로 확대 이전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이 4일 과학수사 체험관을 광주어린이 교통공원으로 확대 이전, 개관했다.

‘교통교육과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수사 여행’이라는 주제의 과학수사체험관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원리에 의한 경찰 수사과정을 직접 체험토록 해 과학수사를 이해하고 과학적 사고의 틀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개설됐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기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과학수사 체험교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더 많은 학생들이 경찰 과학수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체험관을 어린이 교통공원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애니메이션 교육 자료를 활용했다굙 구체적으로는 경찰 과학수사요원(KCSI) 활동 알아보기, 스스로 KCSI 요원이 돼 내 지문 알아보기, 몽타주 그려보기, 현미경을 통해 미세증거물 찾기, 암실 체험하기, 체취견 수색시범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체험관은 매월 2~4차례 각 2시간 동안 실시하며굚 광주경찰청 인터넷 게시판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회 20여명의 신청자를 선정·운영하고 단체 또는 개인 접수도 가능하다.

양수근 광주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과학수사체험관이 어린이 교통공원으로 이전하면서 교통안전교육도 체험하고 과학수사 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직접 체험하며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신나는 과학수사 여행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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